닥터컬럼
event_available 17.03.20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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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누리한의원

환절기 감기 항생제 복용 걱정되면 한방치료 효과적

location_on지점명 : 양산부산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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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소아감기 오래 지속되면 성장발달에도 영향 끼쳐 주의해야

 

환절기를 맞아 약국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거리나 대중교통 안에서는 마스크를 쓴 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환절기 감기 환자가 증가한 탓이다. 이런 시기에 면역이 미완성 상태인 어린 아이들은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때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식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더 안전한 치료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환절기 감기는 아이들을 괴롭히기에 충분할 만큼 위력적인 증상들을 발생시킨다. 콜록거리는 기침은 집중력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심해지면서 목도 찢어질 것처럼 아프게 된다. 몸살까지 겹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오한과 열, 콧물, 기침이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감기는 자체적으로도 충분히 괴롭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면 폐렴으로 발전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직 나이가 어린 아기들은 감기에 걸리면 체력이 떨어지고 다른 증상과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강미야 원장은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 즉 일교차가 커지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주의보가 내리기도 한다. 외부의 기온 차가 심해지면서 우리 몸의 적응력이 떨어지므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여러 가지 기저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환절기의 계절적 특성이 기관지를 자극하여 호흡기를 증상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므로 평소 환절기 감기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소아감기가 오래 지속되면 성장발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극 치료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씻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누군가와 접촉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곧바로 손을 씻고 칫솔질을 하도록 지도하면 좋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좋은 생활습관을 기르고,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도록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만약 아이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 아픔, 기침 등을 보인다면 감기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항생제를 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서 흔히 남용되고 있지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약제의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강 원장은 “항생제는 세균 억제에 효과적이지만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이 생겨 정작 항생제가 필요할 때 효과가 미비해질 우려가 있는 것도 문제다. 따라서 환절기 비염 치료 시에는 섣부른 항생제 사용이 아닌 면역력 관리를 통해 앞으로의 건강까지 고려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별 맞춤 보약으로 아이의 속열 밸런스를 맞추고 원기를 보강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 아로마를 코 속에 투여해 호흡기를 강화시켜 주는 치료,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통증을 줄인 어린이 무통침 치료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항생제는 물론 해열제, 항히스타민제, 소염제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처방한 고뿔탕은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이길 수 있는 몸의 상태를 조성해주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독소를 배출하며, 열을 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강 원장은 “국내 항생제 사용률은 소득 수준이 유사한 OECD회원국 중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 증상에 상관없이 항생제가 예방목적으로도 사용되는 경우가 매우 흔해서다. 불필요한 약물치료는 치료의 목적에 맞지 않을 때가 많다. 따라서 일시적인 증상완화에 급급하기 보다는 아이가 증상에 대해 스스로 싸워 이길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면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양산부산대점 강미야 원장